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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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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2. 16:45 오늘의 문래동
                                                                                  Photo by SEO Mun Young,09

서울 도심 속 예술인들의 창작촌 마을, <문래동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문래동은 철공소가 밀집되어 있는 준공업지역입니다. 길가에 변변한 가로등 하나 없을 정도로 슬럼화된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예술인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1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예술동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문래동 이야기>에서는 예술가들의 상상력이 문래동이라는 지역과 만나 공동체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개별 아티스트의 예술작업부터 길거리 벽화와 벼룩시장, 아트팩토리라는 공공창작시설까지. 문래동은 지금, 거대한 실험의 용광로와도 같습니다.

물론, 문래동의 앞날이 장밋빛으로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문래동은 재개발의 위협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예술가들은 다시금 상상력의 산실을 잃어버린 채 문래동에서 힘없이 밀려날지도 모릅니다. 이런 위협들 앞에서도 문래동 동네 예술가들은 도심의 예술공동체로, 지역사회와 아름다운 꿈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문래동 이야기>는 문래동 동네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팀 블로그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